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만든 창작뮤지컬로 서울지역 대학생을 배우로 공개모집하여 제작하는 공연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지만 연기를 하는 배우들도, 공연을 보러오는 관객들도 5.18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하는 작품
공연명 : 뮤지컬 <비망>
극 작 : 윤샘 , 김창배
작편곡 : 박기태
안 무 : 김창배
러닝타임 : 120분
[시놉시스]
현재 봄,
수업시간에 5.18에 대한 영상을 보여주는 선생님.
학생들은 마치 다른 나라의 이야기인양 킬킬거리고 웃고 떠든다.
80년 광주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지만 사람은 잊어야 살 수 있다며 그게 우리랑 무슨 상관이냐는 듯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아이들, 하지만 80년 당시 계엄군이어서 늘 죄의식으로 밤잠을 설치는 아버지를 둔 경아는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유심히 영상을 보고 있다.
현재 봄,
광주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떡볶이 노점을 하고 있는 덕복, 그의 가슴 한켠에는 남들에게 말 못하는 아픈 기억이 자리 잡고 있다.
어느 날, 구청의 거리정화 행정대집행으로 용역들이 무자비하게 철거를 진행하고 이를 막고자 필사적인 덕복, 그 순간 과거의 아픈 기억이 떠오르는데...
80년 봄,
어수선한 정국의 서울에서 소매치기를 하던 덕복은 경찰의 눈을 피해 광주로 숨어든다. 광주에서 계엄군들에 의해 폭행을 당할 뻔하는 떡볶이 장사 명순을 사모하게 된다. 도청 앞 집단발포 사건으로 동생을 잃게 된 명순을 위로하며 더욱 관계가 깊어지며 난리가 끝나면 명순에게 자기가 떡볶이를 만들어주겠다며 약속을 한다. 하지만 결국, 항쟁에 함께 하지 못하고 홀로 살아남은 덕복.
명순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아픔을 가슴에 계속 담고 살아가는 덕복.
아버지의 죄의식을 덜어주고자 자기가 대신해서 사죄하고 싶은 경아.
강제철거로 다친 덕복과 아버지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 광주에 내려온 경아는 우연히 마주하게 되고, 어느새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도청을 사수하던 오월 광주의 영령들의 모습은 여전히 가슴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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